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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제가 경험한 에딧의 역사를 시리즈로 정리해서 연재하는 것입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저는 쌉호구라서 포켓몬 시리즈를 잼민이 시절부터 즐겼고 또 수집해왔습니다.

그리고 태생부터 에딧러인 저는 4세대부터 지금의 8세대까지 언제나 에딧을 해왔고 에딧의 변천사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4세대, 5세대 닥터칩


nds시절에는 저작권의식이 없었어요. 집에 nds기기가 있다면 100에 수렴하는 확률로 닥터칩이 있을거에요. 여기에 대해서 크게 문제를 안 느낀 소비자들의 수요에 당시 용산 같은데 가면 서비스로 롬 몇개 넣어주고 파는게 유행이었어요. 그래서 지금 nds칩을 구하려고 하면 닥터칩 때문에 판매, 생산량이 부족해 굉장히 희귀해서 인기 게임의 경우 10년 전 가격 그대로인 기현상이 있습니다.

심지어 방송에서 이 닥터칩을 쓰는게 보일 정도였으니 당시 저작권 인식이 얼마나 개판이었는지 알 수 있죠.

4세대, 5세대는 이 닥터칩들로 인해 에딧 난이도가 엄청 낮았습니다.

일단 닥터칩으로 포켓몬을 즐긴다면 닥터칩에서 바로 세이브파일 열어서 에딧하는게 가능했고,

정품을 쓴다면 닥터칩과 교환을 해서 에딧하는게 가능했어요.

이건 사실 8세대도 비슷하긴 한데 아무튼 닥터칩이 범람하니 닌텐도 두 개와 닥터칩만 있다면 에딧해주는게 쉬우니 오히려 에딧 안하면 바보일 정도에요.

그런데 저작권 의식에 대해 문제를 체감한 사람들이 이런 불법 롬을 사용해 에딧하는 것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었어요. 특히 닥터를 쓰는 사람은 거의 무조건 에딧이나 치트를 써서 개체값을 뻥튀기 하니

에딧하는 사람=닥터란 인식이 강해져서 이에 동의한 사람들은 에딧 사용을 자제하려 했으나 당시 실전몬 육성 난이도가 극악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레이팅 배틀에서 에딧러에게 실력이 아닌 개체의 불리함에 지기 시작했고 이에 루프라는 것이 알려집니다.

루프는 당시 nds 소프트웨어들은 죄다 보안이 허접했는데 그 때 롬을 뜯어 알고리즘을 분석한 어느 해커가 특정 조건을 맞추면 원하는 개체값의 포켓몬이 나온다는 것이 알려졌고, 이에 에딧이 아니여도 정품에서도 특정 조건을 맞춰 고개체의 포켓몬을 얻게 됩니다.

참고로 루프외에도 정품 소프트웨어에도 치트 코드를 적용할 수 있는 액플이라는 것도 있었는데 제가 이 부분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포켓몬 치트 검색하면 개체값이 바뀌는 치트가 있으니 이 방법으로도 고개체를 얻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장 보편화 된 것은 닥터칩과 루프네요.

그러나 이 루프는 3ds시대가 오며 알고리즘 변수의 복잡화로 인해 영원히 묻히고 에딧이 3ds의 보안성에 의해 일시적으로 막힙니다. 그러나 그것도 조만간 곧 뚫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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