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란 어플을 아십니까?
목표를 정해서 그 목표에 맞는 미션을 약 2주 이상 달성하면 돈을 얻는 어플입니다.
제가 이번에 이 어플에서 챌린지를 다 성공했습니다. 챌린지 자체는 어려운 것이 아니에요. 아침에 출근 시간에 맞게 일어나는 것 뿐인데 생활 패턴이 맞는 다면 개꿀인 어플이죠.
물론 이게 공짜로 주진 않아요. 먼저 본인 돈 만 원을 걸어야 합니다. 그리고 챌린지를 성공한 횟수에 비례해서 돈을 환급해주며, 모두 성공 시에 300만원의 상금을 성공한 참가자들과 n분의 1로 나누어요.
근데 참가자가 한 둘이 아니에요. 저같은 경우는 약 3900명 정도였는데 이게 3900명 중 10번 다 성공하는 사람은 반이 조금 안되서 상금이 한 1700 정도 였어요. 그러니 상금 자체가 굉장히 적어요. (물론 본인 생활 패턴을 고치는데는 좋아요. 돈이 걸렸으니)
이거 보시는 분들 중 일어나기만 하면 돈을 줘? 얘네 뭐 먹고 살지? 싶은 분들 계실텐데 아까 성공한 사람이 반이 안된다고 했죠? 그 중 85%이상 성공한 사람한테는 참가비 만 원을 환급해주지만 그 미만은 성공한 횟수당 1000원을 줘요. 그리고 30프로 이하면 환급이 안됩니다. 그니까 대충 계산해도 환급 안해도 되는 참가비 수익이 상금을 앞서요. 무엇보다
이게 챌린지가 계속 있어서 만원 돌려줘도 다시 만원 내고 참가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다시 참가 안해도 되는데 저같이 꾸준히 참여하는 사람이라면, 상금 만 원은 사실상 환급되지 않는 상황이고, 이 사람들이 본전 뽑으려면 6번을 챌린지에서 성공해야 하는데 그럼 총 12주, 석 달 동안 매일 챌린지를 성공하는게 또 쉬운 일은 아니라 저 어플을 만든 회사 입장에서는 나름 합리적인 수익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재밌는 어플인데 출근 혹은 등교 시간에 맞게 참가해서 매일 성공하면 돈이 된다는 보람을 느끼니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물론 저는 계속 참가해서 본전 뽑는 12주를 참여할 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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