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만물의 영장입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만물의 영장 속세의 삶 :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에서 가장 세속적인 블로그 하지만 네이버 ㅈ ㅄ들이 일을 ㅈ같이 해서 버리고 티스토리로 갈아탑니다. 난 분명히 블로그 소개에 클릭하지 말라는 내용도 분명히 명시를 했고, 블로그 운
blog.naver.com
이런 블로그를 운영했습니다.
뭐 삶에 딱히 도움이 되진 않는 블로거지만 제가 취준백수였던 시절 나름 짭짤한 수익을 주는 블로그라 재밌게 운영을 했습니다. 어려웠던 취준백수에게 좋은 용돈 벌이가 되는 블로그였기에 저는 과도한 광고로 저품질 블로그가 되어도 꾸준히 운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네이버의 개ㅈㅄ같은 운영에 네이버 블로그를 버리고 티스토리로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경위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사건의 발단
여러분은 혹시 블로그봇을 아십니까?
네이버에는 봇을 이용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블로그의 내용과 관계없는 댓글들을 달아 본인 블로그에 방문을 유도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챙깁니다. 주로
#발라또 #아이딕스 #드림투유 #블로그톡 #플렉스톡 #헬로우드림 #주부알바 #부업 #재택알바 같은 태그에 광적으로 반응하여 블로그를 방문하고 본문 내용이 산으로 가든 강으로 가든 이세카이로 가든
'너무 잘 봤어요.' '정성스러운 포스팅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도 와주에요.' 같은 내용의 댓글을 답니다.
저는 주기적으로 이들을 낚는 글을 써왔고 이들을 박제하는 봇만대장경을 집필했습니다.
저는 이 블로그들 명단을 100개를 모으는데 성공했고 해당 리스트들을 네이버 측에 신고했습니다. 근데 답변은?
????
아니 누가 봐도 봇인데 머기업에서 봇인지 사람인지 구분도 못하고 있다고??
심지어 저 중에는 봇을 파는 블로거도 있었어요. 근데 저 따위로 답을 한다고???
더 얼탱이가 없는 것은 제 블로그가 경고를 먹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제 블로그 소개글을
'네이버에서 가장 세속적인 블로그 여러분이 제 블로그의 애드를 클릭하시면 제가 인생을 흥청망청 날로 먹고 부귀영화와 주지육림, 만수무강을 이루고 제 사리사욕을 만족시키는데 사용됩니다. 라고 하면 애드포스트 약관 위반이니 클릭하시지 마세요. 저는 애드포스트 약관을 준수합니다. 클릭하지 마세요.'
라고 써놓았는데 이게 클릭 유도라고 경고를 주는 겁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받은 메일은 뒤에 내용은 자르고 앞의 내용만 가지고 판단을 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체적인 내용을 따지고 들었다면 사실 유머스럽게 넘기려는 부분이 있지만 클릭하길 바란건 사실이니 인정할 수 있어요. 근데 뒷내용 자르고 저 부분만 가지고 따진다? 세상에 어떤 대기업이 일을 이따위로 처리합니까?
저품질 된 것도 빡치는데 네이버에서 이런 ㅈ같음을 보여줬는데 제가 더이상 이 플랫폼에 있을 필요가 없다 생각되어 나왔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에 있을 때 인기 게시물 포켓몬 커펌없이 에딧하기 등을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