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 일지

어느날 어떤 작자가 갑자기 박성환이란 이름으로 나를 성환이라 지칭하며 방명록을 달았다.

처음엔 어안이 벙벙했다 뭐지 싶었다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니고 저렇게 반응하다니 그래서 아 빡대가리 페미가 내가 매크로 돌렸다고 오해하는건가? 생각했다.

그래서 대충 이렇게 대응했더니

??매크로 사용자였다??!! 아니 이렇게 대놓고??

자꾸 이러길래 돈내놓으라고 했다.

범죄자 매크로 돌리는 것이 상도 운운하는 게 얼탱이가 없긴한데 나는 지지 않고

안 지운다 했다.

내가 부계로 네이버 계정을 만든게 있는데 그 계정의 목적은 매크로들을 낚는 것이라 매크로가 좋아하는 키워드를 잔뜩 썼더니 나를 마케터로 오인하고 ㅈㄹ한다.

근데 쇗바닥 긴 새끼치고 제대로 된 협박범이 없는데?

해 이 새끼야 내가 박성환이면 어쩔건데 틀니새끼야